〔앵커〕

노인복지서비스에도 ESG 경영이 도입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사업마다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ESG 경영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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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노인복지센터가 노인복지서비스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사업마다 17가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사업을 ESG 경영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제 오후 센터 3층 TOP 작은공연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네트워크 강화로 실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유복지 실천, 환경과 사람, 지역사회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성 있는 사업을 실천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희유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대외적인 환경자체도 요즘은 다 환경에 대한 인식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기업도 그렇고 ESG 실천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도 2023년에는 지속가능한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가치로써 ESG 경영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방향에 따라 올해 주목할 사업으로 우선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로 꼽았습니다. 

15주년을 맞은 영화제는 노인영화제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세대와 국가가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관계, 공유 방식의 다각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10주년을 맞는 탑골미술관을 통해 선배시민 어르신들이 예술의 생산자이자 향유자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그와 함께 오는 22일 아홉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다음 달 7일에는 노인자원봉사 활동의 체계를 새롭게 정비해 ESG를 실천하는 노인자원봉사단을 출범합니다. 

희유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꿈꾸는 것이 일상이 된다는 것은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함께 꿈꾸면 이 이상들이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새로운 삶의 방식과 일상성을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복지사업은 이러닝 시스템 ‘도시락’과 맞춤형 마이페이지 ‘나.비’ 등 어르신의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디지털체험관과 메타버스 서울노인복지센터 구현으로 스마트복지관으로서 역할을 확장과 편리성을 도모해나갈 예정입니다. 

‘100만 선배시민이 참여하고 배우고 나누는 광장’의 비전을 제시한 서울노인복지센터가 ESG 경영의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이상이 일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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