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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우 가간 말릭, 진관사서 한국불교문화 체험

〔앵커] 

부처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고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한 인도 배우 가간 말릭이  진관사를 방문했습니다. 최근 국제교류발전협회 인도 지부 회장을 맡은 가간 말릭은 법적으로는 사라졌지만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고위직으로 명예보다 평등의 가치를 존중하며 불교를 선택해 부처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 ‘스리 싯다르타 고타마’에서 부처님 역을 맡아 국제적 명성을 얻으며 세계불교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인도 대표 배우 가간 말릭. 

가간 말릭이 어제 진관사에 방문해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교류발전협회가 문화와 예술, 관광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간 말릭 씨를 인도 지부 회장으로 임명하고 지난 16일 한국으로 초청해 방한 일정의 일환으로 진관사를 찾은 겁니다.

가간 말릭은 ‘스리 싯다르타 고타마’에서 부처님을 연기할 당시 부처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들어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했고 태국에서 단기 출가를 비롯해 불교 사이트를 제작하고 불상을 봉안하는 등 신심 깊은 불자로 알려져있습니다.

가간 말릭은 먼저 회주 계호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본인이 출연한 영화를 계호스님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계호스님/진관사 회주
(연예인을 하면서 불교를 갖고 있다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정말 전전생에 부처님이신가봐요. 앞으로 열심히 하셔서 불교를 잘 전파해주시는 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간 말릭의 방한 일정을 추진한 문용조 국제교류발전협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다양한 구호 활동 등을 펼쳐온 가간 말릭을 인도 지부 회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간 말릭은 진관사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불교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했습니다.

가간 말릭/국제교류발전협회 인도 회장
(적합한 과정을 거쳐서 한국과 인도의 불교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 회주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을 인도에도 초청하고 싶어요.)  

대웅전을 참배한 가간 말릭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직접 관불의식을 진행하며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했습니다. 

특히 정갈하고 맛있는 진관사표 사찰음식을 맛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 혜주스님 지도로 명상을 체험하고 차담을 나누며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를 더하며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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