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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조사 오도 136주년 “성불의 길 따라야”

〔앵커〕불심 도문 대종사로부터 석가여래부촉법 제71세로 인가를 받은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스님이 용성조사의 유훈 10사목의 마지막인 성불인연을 맺기 위한 보살행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 토요일 용성조사의 유훈을 되새기는 법석이 펼쳐졌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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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용하던 사찰에 아프리카 전통북 젬베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었던 용성조사의 일대기를 노래하는 교성곡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용성조사의 오도 136주년을 맞은 지난 24일 용성조사대원명법사실천회가 평택 명법사에서 용성조사의 유훈을 되새기는 법석을 열렸습니다.

용성조사 오도 136주년을 기념해 봉행된 이날 봉찬대재에는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도문 대종사와 용성조사대원명법사실천회 이사장 화정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을 비롯해 신도 등이 참석해 겨레와 인류의 큰 별이었던 용성조사의 교화의 길을 뒤따르길 서원했습니다. 

용성조사의 견도송과 오도송을 전한 불심 도문 대종사는 보리도를 증득하기 위해선 견도와 수도, 무학도, 오도와 보림을 거쳐 한 걸음 더 나아가 교화의 길을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성조사가 깨닫고 남긴 유훈은 인류의 대작불사라며 알음알이의 미혹에서 벗어나 전 국민이 도를 보고 그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불심도문 대종사/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용성진종 조사의) 대작불사는 온 겨레의 불사요. 전 인류의 불사요. 성불도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이렇게 대한민국 전 국민이여. 전 세계 인류여. 이렇게 견도를 하고 저렇게 수도를 하고, 요렇게 무학도를 해서 이렇게 오도를 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용성조사대원명법사실천회는 이날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에 미얀마 평화기원 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복지재단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을 매년 후원하고 있는 명법사실천회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에 이어 미얀마 기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환원은 물론 인류를 위한 회향으로 용성조사의 유훈 선양을 거듭 선언한 겁니다.

화정스님은 대승불교의 진리는 수행을 통한 깨달음과 이를 실천하는 데 있다며 용성조사의 깨달음과 유훈 10사목은 보살정신의 정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화정스님/용성조사대원명법사실천회 이사장
((용성 조사의)유훈 십훈은 화엄경의 법계연기론이며 이법계, 사법계, 이사무애법계, 사사무애법계가 죽은 다음의 사후세계가 아니라 이 땅에서 (실현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물심양면 후원에 이어 미얀마 평화기원기금까지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봉찬대재에는 BTN 명강의로 유명한 박문호 박사가 ‘과학과 불교’를 주제로 반야사상과 물리학의 사유체계의 유사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습니다.

도문 대종사로부터 석가여래부촉법 제71세로 인가를 받은 화정스님은 용성조사의 유훈을 선양하며 불연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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