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영주시 봉축위원회가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행복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영주시 봉축위원장 도선스님과 회원들은 지난 15일 울진 덕구온천호텔을 찾아 이재민 지원금 200만 원과 신화2리 주민 35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을 전달했습니다.

도선스님은 "후원물품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따뜻한 공양과 여름이불을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윤석 덕구온천호텔 사장은 “저도 불자여서 산불 직후 이재민들을 위해 객실 50여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며 “앞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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