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붓다회와 함께하는 양산 구불사가 지난 24일 임인년 ‘수자령 49일 특별천도법회’를 회향했습니다.

3월부터 매주 일요일 49일 동안 진행된 수자령 영가천도법회는 주지 각인스님의 집전으로, 세상에 나오지 못한 태중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각인스님은 “생명을 받지 못하고 태중에서 사라진 영가들을 천도하는 것은 생명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존중의 표현”이라며 “참된 불자라면 스스로를 먼저 아끼고, 가족과 주변을 사랑하라”고 말했습니다. 

BTN붓다회 가입 캠페인에 동참한 구불사는 이날 대웅보전에서 수자령 천도 후 지장대불에서 정근, 위패를 태우는 소대의식을 마치고 황계천 물고기 방생으로 생명살림을 실천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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