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붓다회 광주불교사찰순례단이 불기 2566년 임인년 방생법회로 올해 첫 순례에 나섰습니다. 

지난 달 27일, 코로나19로 순례를 중단한지 2년 여 만에 재개한 방생법회에는 백신 3차 접종자와 PCR 음성 확인자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도법사 광주 관음사 주지 소운스님과 회원들은 서산 방조제 일원에서 미꾸라지 천여 마리를 방생하며 부처님 자비행을 실천했습니다. 

이어 조선 무학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알려진 간월암과 부여 대조사를 참배하고 석조 미륵보살입상 앞에서 간절한 소망도 발원했습니다.

순례단은 백신 3차 접종자와 PCR 음성 확인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9일 안면도 ‘안면암’과 ‘꽃피는절’로 구법 순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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