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7대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제구호활동에 앞장선 태공당 월주 대종사 6재가 오늘 서울 영화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영화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월주 대종사 6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월주 대종사의 상좌인 원행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문도 스님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맏상좌 도영스님의 헌향과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헌다에 이어 도법스님과 평상스님, 일원스님 등 상좌 스님들이 은사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지난 7월 22일 금산산 만월당에서 원적에 든 월주 대종사 49재는 오는 8일 금산사에서 봉행됩니다. 

도영스님/문도대표
(원근을 불문하고 함께 해주시는 우리 문도 뿐 아니라 여러 스님들께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무튼 이제 스님은 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8일에 금산사에서 49재입니다. 우리 문도들은 정말 마음을 모아서 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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