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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제과제빵 수업으로 취업 연계

〔앵커〕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제과제빵 수업에 한창인 불교계 복지관에 찾아가 봤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장애인 고용증대 유인책으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사회성 향상부터 취업까지 꿈꾸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정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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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부가 지난 26일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정안은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 적용 기한을 연장하고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들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계층별․지역별 고용 양극화 완화를 위해 장애인 고용을 늘리면 내년까지 1인당 백만 원을 추가 공제합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장애인 고용을 늘리고 싶어도 관련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정책이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에 불교계 복지관들에서도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원구에 위치한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 수업을 진행하며 능력배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승찬/제과제빵 수업 수강자 
(집에 가서 만들 거예요. 딴 사람도 알려주고 싶어요.)

이미현/제과제빵 수업 수강자 
(동생 주고 싶어서 만들어요. 빵 열심히 만들어줄게.)

발달장애 관련 수업들의 초점은 사회성 향상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교육 받은 한 발달장애인이 올해 대기업 사무보조로 취업한 경우도 있어 고무적입니다.

서경옥/제과제빵 수업 강사 
(첫날과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재료를 다루는 능력이 월등히 좋아지셨고 어떻게 이 제품을 만들어야 되는지 과정에 대한 이해도 분명히 많이 향상됐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엔 취업 부분도 느릴 수는 있지만 충분히 취업과정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들도 보입니다.)

제과, 제빵 수업 담당 부서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성일/하계종합사회복지관 복지1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분들의 숨겨져 있던 실력들이나 흥미들을 이끌어 나온다면 직업연계까지도 이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취업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모아지면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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