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거사림회가 지난 10일 새로 마련한 회관에 법당을 개원하고 봉불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포항 동해사 주지 각인스님과 천곡사 주지 정오스님을 증명으로 봉행된 법회에는 김규동 거사림회 회장, 김명조 고문 등 회원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김규동 거사림회 회장은 “약사여래 삼존불 점안식을 봉행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일상을 다시금 밝게 비춰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천곡사 주지 정오스님은 “본연의 마음이 청정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정한 마음을 가지면 어디에 있든 부처님의 가피가 전해질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포항 거사림회는 새 회관에 부처님을 모시고 지역 포교와 신행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