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가 548회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봉행했습니다.

표충사는 어제 경내 표충서원에서 주지 법기스님, 전 통도사 방장 원명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서산·사명·기허 3대 성사의 호국충혼을 기리는 548회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법기스님은 “최선을 다해 표충사가 호국도량으로 면모를 갖추고 온 국민의 호국정신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계향사는 종사영반, 사명대사 찬가, 헌화, 헌다, 전통유교제향인 석전의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삼대성사의 시와 글을 만장에 담아 경내에 전시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제봉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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