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지 보물문화재 국보승격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어제 보원사에서 열렸습니다.

세미나는 최완수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병삼 숙명여대교수의 ‘보원사와 법인국사 탄문’, 일본 가나자와미술공예대학 미즈노사야 교수의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의의’ 단국대학교 엄기표 교수의 ‘보원사지 법인국사보승탑과 탑비의 양식과 가치’,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의 ‘보원사지와 가야산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 활용’ 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주제발표 후에는 서울대학교 최병헌 교수와
박남수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임석규 조계종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세미나를 마련한 보원사 주지 정경스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원사지를 비롯한 내포가야산의 문화재가 그 가치를 평가받고 활용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지사 이천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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