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았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어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전국 사찰, 신행단체와 힘을 모아 청정 삼보를 외호하고 정법을 구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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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출범한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정진을 시작했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어제 창립 61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전국 신도, 신행단체가 함께 청정 삼보를 외호하고 정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중앙신도회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도법개정과 24개 교구신도회 구성 등을 통해 조직 강화와 활성화에 주력했습니다.

SYNC-이기흥/조계종 중앙신도회장
(2014년과 2015년에 거쳐 신도법 개정과 함께 전국 24개 모든 교구신도회를 완성하는 등 종단 신도조직화를 위해 크게 애써왔습니다. 이는 긴 시간동안 신도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셨던 많은 사부대중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가응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신도회는 이날 지난 60년 동안 신도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교구 신도회를 포함해 종단신도단체와 유관단체 39명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11개 후원업체에는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SYNC-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
(61주년 기념식을 봉행하게 된 것은 종단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발전하는 교구신도회를 중심으로 신도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세상의 등불이 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신행문화의 확산을 통해 내 삶을 밝히고 사회를 더욱 향기롭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념식에는 종단 주요인사 함께 서울시장, 여야 국회의원, 정부인사가 고루 참석해 중앙신도회 61주년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SYNC-정의화/국회의장
(신도회 여러분들께서 늘 부처님의 가피 속에 원하는 것들 이루시고 아름답고 서로 화합해 즐거운 것으로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SYNC-김무성/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오늘 61주년을 계기로 조계종 신도회가 불교의 위상과 역량을 널리 알리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이 땅에 두루 퍼트리면서 한국불교에 주춧돌이 돼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SYNC-박원순/서울시장
(한파의 추위 속에서 가장 힘든사람은 서민중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살피고 자비를 배푸는 일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

중앙신도회는 올해를 새로운 100년을 향한 정진의 해로 삼고 전국 교구신도회와 신도단체가 통일 나눔 펀드기금을 조성해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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