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가 21일 부산대학 ‘동아시아불교와 선(禪) 문학’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열고 표현과 논리’, ‘게송(偈頌)을 통한 중국 선사상 변용’ 등을 토론했습니다.

부산대 윤종갑 교수는 ‘선사상은 당대 문인들로 하여금 인간의 깊고 치밀한 정신세계와 현재의 질곡 저편에 펼쳐진 대자유의 세계를 맛보도록 하는데 그 매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광대 김진무 교수가 ‘중국불교 발전과정에서 역대로 셀 수 없는 게송이 출현했으며 그 가운데 교학에 중요한 발전을 일으킨 것이 상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오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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