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가야할 화두 중에 하나가 ‘평화통일’ 인데요.
최근 북한 미사일 문제가 국제적으로 대두되면서 또다시 한반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불교tv 이주의 인물 이번 시간엔 얼마 전 민족공동체 추진본부 제 3대 본부장으로 임명된 명진 스님을 만나 임명소감에서부터 평화통일을 위한 불교적 해법 등 다양한 애기들을 나눠봤습니다.
홍 진 호 프로듀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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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 스님.
스님과의 만남은 어제 오후 3시경 종로 우정공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자리냐?’ 고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는 스님을 끌고나온 자리.
그곳에서도 스님은 연신 지인들의 축하전화를 받았습니다.


담당 프로듀서가 임명소감에 대해 묻자 스님은 민족 분단의 고통을 안고 가는 자리. 책임감을 넘어 ‘고통을 느낀다.’고 답합니다.

인터뷰- 명진 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통일‘문제에 있어 스님의 생각은 간단하면서도 명료합니다.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 그 밑바탕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이며, 북한사람들이 마음을 열수 있는 종교 또한 민족과 함께 동고동락 해온 불교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명진 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지난해 11월 사퇴이후 다시 돌아온 자리.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 스님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진 것은 잊을 만하면 야기되는 한반도 긴장상황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민족과 함께 해온 불교가 예전에도 그랬듯이 또다시 지금 이 시점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일조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 때문입니다.


인터뷰- 명진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불교tv 뉴스 홍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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