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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복지 첫 수혜자 선정‥요양비 매달 지원승려의 안정적 수행ㆍ전법 기반 조성

조계종 승려복지법 시행의 첫 수혜자로 경기도 묘희원에서 요양중인 대원스님이 선정돼 매달 요양비를 지원받게 됐다.

총무원은 지난 10월부터 승려복지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의료ㆍ요양비지급 신청을 접수 받아왔다. 그 결과 11월 말 요양비 지급 신청을 한 대원스님(비구니, 세납 96세, 법납 33년, 노인장기요양등급 2급)이 심사를 통해 승려복지 혜택의 첫 수혜자가 됐다.

대원스님은 요양급여 자부담금(간·식비:비급여 포함)의 50%를 매달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약 23만원이다.

총무원은 “자승스님아 오는 12일 묘희원을 방문해 승려복지 혜택 첫 수혜자인 대원스님에게 요양비를 직접 전달하고, 묘희원에서 함께 요양 중인 스님과 재가자를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지난 10월 12일 ‘종단 지정 요양시설 협약 및 현판 전달식’에서 화성 묘희원 대표 보각스님에게 '승려복지회 지정요양원' 현판을 전달했다.

불교자제공덕회 묘희원은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원융사상에 입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사업 및 제반사업을 통하여 부처님의 자비복지 실천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됐다.
설립자 묘희스님(입적)이 중국의 자제공덕회 운영을 견본으로 당시 현재의 부지를 마련해 원력을 세웠고, 보각스님(현 묘희원 원장)이 묘희스님의 뜻을 받아 현재의 규모로 확장했다.

묘희원 외에도 노인요양시설 상락원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불이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묘희원에는 대원스님을 비롯해 13명의 비구니 스님과 일반인 등 총 80명이 입소해 있다.

총무원은 “스님들에게 지급되는 의료·요양비 등은 종단예산과 수익사업 수익금, 승보공양(후원) 모금액으로 지급되며, 승려복지법이 제정된 이후 그동안 홍보를 통해 약 2억 원의 승보공양(후원)금이 모금됐다”면서 “승려복지회에서는 향후 승보공양(후원) 모금과 승려복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은 지난 10월 12일 송파노인전문요양센터, 붓다마을(이상 서울), 신륵사요양원, 파라밀요양원, 묘희원, 진인선원(이상 경기), 영은사노인요양원, 밝은언덕요양원(이상 충청), 월정사노인요양원, 연화마을, 낙산사상락원(이상 강원), 노인요양시설 효림원, 불국성림원, 직지사노인요양원, 은해사포근한집, 고운노인요양원, 화방동산, 통도사자비원, 도솔천노인전문요양원(이상 경상), 백양실버타운,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하얀연꽃(이상 전라) 등 모두 22곳과 ‘종단 지정 요양시설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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