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를 설립하는 등 불교시민운동을 전개해 온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이 ‘인도성지순례기’를 펴냈습니다.


월주스님은 20여년 전 33일간 인도성지를 순례했던 기억과작년 1월4일부터 31일까지 인도의 불교 8대 성지와 그 외 불교유적지, 간디 기념유적지 등을 순례한 후 얻은 소감을 바탕으로 이번 순례기를 저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주스님은 “이번 인도 성지순례를 통해 일찍이 부처님께서 깨달아 제시하신 공· 해탈· 연기· 중도 등의 가르침만이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최고의 진리라는 것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여행은 불교 성지뿐만 아니라 간디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또 불교 유적지도 가는 곳마다 부처님 경전과 연관을 지어 상세하게 기록하였다”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인도 속의 부처님을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번 월주스님의 ‘인도성지순례기’의 출판기념회를 봉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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