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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예비스님 44명 첫걸음 “대장부의 길”

〔앵커] 

조계종 제66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이 어제 14일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5급 승가고시를 거쳐 수계한 예비스님 44명은 구도와 보살의 길을 걷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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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자비를 구현하고,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

지난달 29일 입재해 14일 일정으로 직지사에서 열린 조계종 제66기 사미․사미니 수계교육이 회향됐습니다.

47명이 입교해 진행된 수계교육에서 남행자 28명, 여행자 16명 총 44명이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5급 승가고시와 수계를 거쳐 조계종 예비스님으로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스님은 “승단의 일원으로 한 생각, 걸음마다 인천의 사표가 돼야 한다는 긍지와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범해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셨습니다. 지나온 세속 인연을 뒤로 하고 지금부터는 참된 진리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대장부의 길로 섰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불교가 사회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출발에 축하와 경책을 더했습니다.

장명스님/ 직지사 주지 
(출가자에게 안락한 생활은 칼날에 발린 달콤한 꿀과 같고, 출가자에게 명예는 죽은 뱀을 목에 걸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격언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반드시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사미․사미니 대표 혜정스님은 수계자를 대표해 인천의 스승으로 한치의 게으름 없이 정진하겠다며 초발심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혜정스님/사미․사미니 대표
(불법 안에 머물러 있음에 감사드리고,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피로 심신을 가다듬고 불법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수행정진 할 것이며 어느 때나 탐․진․치 삼독에 물들지 않고 청정한 승가의 수행자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봄소식을 준비하는 자연처럼 출가수행자로 새로운 출발에 선 44명의 조계종 예비스님들은 수계를 시작으로 구도와 보살이라는 긴 여정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한 명의 출가자 그 사명이 더없이 소중한 지금
인천의 스승이 되고  중생 구제를 발원한 마흔네 명의 부처님의 제자들은 머지않아 자신과 세상을 성불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고, 불국토를 장엄할 감로수가 될 것입니다.

BTN뉴스 황성한입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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