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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로 보는 즉신성불의 세계 특별전

〔앵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두 번째 대규모 전시를 열었습니다. 현생에서 성불을 염원하는 동아시아인의 간절한 발원을 담은 다양한 만다라 200여점을 선보였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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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화려한 도상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한 장의 그림을 통해 밀교의 ‘즉신성불’ 가르침을 전달하는 만다라입니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동아시아 밀교 만다라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개관 20주년을 맞은 박물관이 밀교와 관련된 목판과 전적, 판화 등 200여 점을 모아 개관 이래 두 번째 대규모 전시를 엽니다.

한선학 / 고판화박물관장
(동양 문화의 시대니까 동양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로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불교 미술이 화려할 수 있는 것은 ‘불보살’, ‘명왕’, ‘천신’들의 모습 덕분인데 그것들은 밀교 판화에서 가장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되는 ‘승적비사문천왕판화’가 관심을 모읍니다.

신라시대 명랑법사가 사회와 국가를 지키는 기도법인 ‘문두루법’으로 당나라 병사들을 물리쳤다는 기록을 그림으로 표현된 겁니다.

한선학 / 고판화박물관장
(‘승적비사문천왕’인데 적을 물리친 비사문 천왕이라는 거예요. 국가 수호를 위한 밀교 전통의식 ‘문두루 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보면 명랑법사가 당나라에 가서 배워와 신라에서 실행을 했는데 그 기록만 있지 문서나 그림으로 표현된 것이 아직 발굴이 되지 않았는데 이게 발굴됐어요. )

처음 전시되는 ‘승적비사문천왕판화’을 통해 사라져 진 문두루 법이 다시 재현될 수 있을 거란 기대입니다. 

고려시대 판각된 금강계, 태장계 만다라와 티베트 칼리차크라 만다라 등 다양한 판화를 통해 현생에서의 성불을 염원한 동아시아인들의 발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은 8월 31일까지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립니다.

BTN 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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