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라문화원이 19일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신라문화원 이사장 혜국스님 초청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원 30주년 기념식에는 대덕스님들과 불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1부 행사로 신라문화원의 지난 30년간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2부 진병길 원장의 토크 콘서트, 3부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대한불교조계종전국선원 수좌회 대표 등을 역임한 혜국스님 초청 법문의 순으로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축하영상을 비롯해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등이 축사를 전했고, 이정숙 신라문화원 이사, 김정순 차문화 회장 등 주요 공로자에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신라문화원 이사장 혜국스님은 “신라문화원의 문화 사업이 지속 발전해 대한민국 문화의 꽃을 피우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민간단체로 30년을 이어오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신라와 경주를 바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왕성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1993년 개원해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문화재지킴이운동 등 경주의 특징을 살린 문화재 교육, 보존, 활용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