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7만 제주도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제주 경찰이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신청사 이전으로 새로운 법당 선율원을 개원한 제주경찰은 제주도의 호법신장으로 역할을 재다짐했습니다. 김건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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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당을 가득 메운 사부대중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을 한 마음으로 찬탄합니다. 
어제 제주경찰청 강당에서 봉행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신청사 법당 마련 기념 대법회는 제주경찰청 경승단이 주최하고 경찰 불자회 주관으로 봉행됐습니다. 

명현스님 / 제주경찰청 경승단
(오늘 제주경찰청 신청사의 새 법당 개원과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기원 대법회를 올리는 저희들도 부처님의 크나큰 원력 하나하나 아로새겨 제주도민의 어두운 길을 밝히는 등불 같은 길잡이 되게 하소서.)

법회에 하루 전인 지난 9일, 제주경찰청 경승단은 경찰청 새 법당 선율원을 개원하고,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 부처님을 점안했습니다. 

특히 새로 조성한 법당 후불탱화는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대종사 원력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도종스님 / 제주경찰청 경승실장
(이러한 원력을 내어 법당을 이룩할 수 있게 해준 큰 인연이 바로 이상률 청장이십니다. 이상률 청창님한테 큰 감사를 드리고, 평생에 한 번 뿐인 오늘 같은 이 법회에 여러분들 참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처님의 은혜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률 청장 / 제주경찰청
(우리 제주경찰은 새로운 청사에서 정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큰 뜻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경찰청 경승단은 제주경찰과 경승단 홍보에 기여한 BTN불교TV에게 봉축후원금을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새 법당을 마련하고 부처님을 모신 제주경찰은 도민의 든든한 신장으로 역할을 재다짐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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