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릉사암연합회가 계묘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지역과 불교 발전을 한마음으로 발원했습니다. 강릉사암연합회장 설암스님은 강릉불교를 중심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제2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습니다. 최승한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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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릉지역 사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강릉사암연합회가 지난 달 30일 강릉 관음사에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강릉사암연합회장 설암스님은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사부대중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펼쳐 나가자”며 지역과 불교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설암스님 / 강릉사암연합회장
(강릉불교를 중심으로 해서 동해, 삼척도 같이 일어나고 그래서 우리 환동해 강원도 전체가 힘이 하나로 모아져서 흥기하는 제2의 도약의 계기를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올해 강릉 세계합창대회와 경포호 유등제 등 지역 대표 행사들이 모두의 관심 속에 원만히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말씀과 덕담이 우리 강릉시민들에게 전해져 모두의 마음이 지혜와 광명의 빛으로 물들고 자타불이의 하나 된 마음으로 따뜻하고 발전된 강릉시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법문을 통해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상되지만 위기 속에서 지혜를 발휘 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일심동체로 강릉의 발전, 강릉시민의 행복과 안전 또 큰 원력이 성취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지역 불교 중흥을 발원한 강릉지역 사부대중.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기찬 새해가 되길 한마음으로 서원했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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