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불교대학이 제14기 불교대학 및 제9기 불교대학원 졸업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10일 법주사 경내 선불장에서 열린 졸업법회에는 불교대학장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부주지 각운스님, 포교국장 진정스님과 대학·대학원 졸업생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졸업법회에서 불교대학 14기 30명, 대학원 9기 19명 등 총 49명에게 졸업장과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불교대학 김민곤 졸업생이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정도스님은 참되고 항상 수행하는 불자가 돼 자비심을 베풀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기를 발원했습니다.

졸업생들은 부처님 법을 따르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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