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관문사가 지난 15일 서초구 관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동지팥죽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관문사 부주지 개문스님은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의 예방을 받고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초석을 다졌는데 그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와 선양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각종 지원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에서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국가유공자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11월 김장나눔에 이어 동지 팥죽과 코로나 방역물품 후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관문사는 이날 동지팥죽 50인분과 쌀 300kg을, (사)나누며하나되기는 KF94 마스크와 손 소독제, 알콜물티슈, 기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예방에는 관문사 교무 도각스님과 신지연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진창호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이 배석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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