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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연구원장 법진스님 고희 논총집 출판‘청산은 말이 없고 봄 하늘 저무네’

재단법인 선학원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스님의 고희 논총집이 출간됐습니다. 

선리연구원은 15일 성북동 정법사에서 연구원장 법진스님의 고희 논총집 ‘청산은 말이 없고 봄 하늘 저무네’ 출판 기념회를 열었습니다. 

논총집은 법진스님의 출가 전 모습에서부터 1970년 석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52년의 비구 법진의 여정을 담은 사진과 함께 정운스님, 신규탁 교수, 김방룡 교수 등 15명의 논문이 수록됐습니다.

연구원장 법진스님은 간행사를 통해 수많은 인연들이 스님의 고희에 흔적이나마 새기고 싶다는 권유에 논총집을 출간하게 됐다며 오랜 인연의 선학원 스님들과 도반, 후학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국불교학과 연구원의 발전에 굳건한 토대가 되어 주고 있다며 뒤를 이을 후학들과 불교도가 좋아 보이는 세상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산 법진스님은 1970년 범어사에서 지봉당 석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1년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3년 범어사 불교전문강원 사교과를 수료, 1974년 종비생 11기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입학했습니다.

1983년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과 비상종단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1992년 선학원 상무이사와 2008년 선학원 제17대 이사장과 제18대, 19대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성북경찰서 경승실장과 월곡청소년센터 관장 등을 역임하며 수행뿐 아니라 포교에도 앞장 섰던 법진스님은 1985년 동국대학교대학원 윤리교육학석사를, 2004년 원광대학교에서 ‘조선중기 선사상사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5년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을 설립하고 ‘선문화연구’ 논문집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 승격시키며 한국불교학의 발전과 불교학자들의 후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선학원 원로원장 혜광스님은 법진스님은 재단의 안위와 선학원 스님들의 처우에 관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았다며 고희 논총집 출판을 축하했습니다.

이사장 지광스님은 고희를 맞는 법진스님은 선학원의 내실을 도모하고 양적인 발전을 이끌며 반백년 넘게 이판과 사판 양면의 탁월한 능력을 증명했다면서 논총집 발행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후학의 귀감이 되어주길 기원했습니다.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암도스님은 정화불사의 모태가 됐던 선학원의 전통을 잘 지켜주고 있다며 법진스님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념 논총 출간을 축하했습니다.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은 범어사 강원 도반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동국대에서 함께 수학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다며 법진스님과의 소회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생을 수행자로, 또 학자로 정진해 온 법진스님의 업적이 앞으로 한국불교와 선학원의 발전과 더불어 선리연구원을 중심으로 불교학 중흥의 결실을 맺기를 기원했습니다. 

기동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성 전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법진스님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정관계 인사들도 고희기념 논총집 출간을 축하하며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의 발전과 학문적 성취를 기원했습니다.

한편, 법진스님은 이날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출판기념회를 회향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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