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표 포교도량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지난 8일 감포도량 세계명상센터 유튜브기념관 낙성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은 "성불전 입구에 미륵보살님이 반가사유의 모습하고 있다"며 "사유라는 말이 명상을 뜻하는 것과 같이 현대인들이 명상을 통해 모든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마음치유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른 깨달음의 성취와 온 세상의 정토구현'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1992년 설립된 대관음사는 매년 새로운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대면법회를 중단하고 비대면 법회를 위해 '유튜브 불교대학'을 개설했습니다. 

이 같은 온라인 불교대학은 지난해 12월엔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버튼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한 감포도량 성불전 미륵반가사유상 점안법회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10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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