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주요 교구본사도 신축년 동안거 결제 법회를 봉행하고 수행 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제4교구본사 월정사, 제11교구본사 불국사 동안거 결제 현장을 이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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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가 어제 불기 2565년 동안거 결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회주 성타 대종사, 관장 종상 대종사, 주지 종우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동참했습니다.

성타 대종사는 “코로나19로 생긴 많은 희생을 목격했다”며 무엇보다 건강과 함께 3개월 동안 수행에 매진하길 발원했습니다.

성타 대종사 / 불국사 회주
(올 겨울에는 아직도 코로나가 많은 기승을 부리고, 또 많은 희생을 낳고 있습니다. 건강하신 가운데 정진하셔서 정진에 향상이 있으시길 바라면서 올 겨울은 모두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도 동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월정사 만월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북대 미륵암 산왕선원, 지장암 기린선원 등에서 총 127명의 스님들이 깨달음을 향한 용맹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수행정진의 원력으로 세상이 청정해지길 바란다”며 용맹정진을 강조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수행 정진의 일념 속에 온 세상이 맑고 청정해지고 또 환희로운 세상으로 거듭날 수 있는 원력 속에 수행정진에 매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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