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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대재 등 호남 불교문화 행사 잇달아

〔앵커〕 

추석 명절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 문턱에 들어섰는데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그 동안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전통 문화 행사들이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호남지역 전통불교문화 행사들을 김민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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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입니다.

국보 제13호인 이 법당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죽은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을 바라며 건축한 법당이라 전해집니다.

또 수륙대재를 해마다 봉행하면서 나라의 평안을 부처님께 발원하며 백성들을 위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법오스님 / 강진 무위사 주지
(세종대왕께서 사랑한 소헌왕후를 위해서 이 극락보전을 짓고 극락왕생의 발원과 백성들을 위해 국태민안을 발원하며 해년마다 직접 내탕금을 내서 수륙대재를 봉행했던 도량입니다.)

강진 무위사가 국가에서 주도한 불교 전통의례 수륙대재를 복원해 다양한 불교 문화체험 행사와 함께 봉행합니다.

내일 열리는 ‘제4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는 서울 진관사, 동해 삼화사에 이어 조선 3대 수륙대재 중 하나입니다.

주지 법오스님이 역사적 근거를 찾아 2018년 복원한 무위사 수륙대재는 코로나 종식과 대웅전 불사 원만 회향의 발원을 담아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전국 불자들을 위해 BTN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도 오는 30일 코로나 종식과 삼보사찰 천리순례 입재를 고하는 괘불재를 봉행합니다.

1961년 일섭스님과 13명의 화원들에 의해 조성됐던 송광사 대형 괘불이 60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구례 화엄사도 코로나 소멸을 발원하는 괘불재와 걷기대회, 명상 등 불교와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2021화엄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는 지리산 천년고찰에서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음악회 등으로 꾸며집니다.

선조들이 남긴 불교 전통 문화 유산을 복원해 계승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마음에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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