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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불교문화원 창립..초대 이사장 호성스님

 

화쟁사상에 바탕을 둔 불교 이념을 부각하고 종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문화운동의 초석이 될 사단법인 경북불교문화원이 지난 달 30일 안동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역문화주권운동을 통해 지역문화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봉정사 주지이자 사단법인 경북불교문화원 이사장 호성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학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경북불교문화원은 지난 6월 20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법인명을 확정했고, 지역사회 30여명이 회원으로 동참해 임원진을 구성했습니다.

사단법인 경북불교문화원 초대 이사장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 주지 호성스님이, 원장에는 해동제일지장도량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이 선임됐습니다.

이사장 호성스님은 “경북불교문화원의 창립은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사회, 문화, 교육사업 등 불교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역할을 현대에도 계승, 발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고 전했습니다.

경북불교문화원은 유네스코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경상북도의 전통사찰의 위상과 역할을 드러내는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주요사업은 <화쟁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사업>, <불교 전통문화 연구 조사 사업>으로 전통사찰 체험 프로그램, 불교문화재 발굴 및 보존, 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서 간행, 한글보급 역할을 담당한 간경도감의 현대적 계승,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불교가 지역사회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명사초청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고, ‘청소년 불교문화재 순회 강좌’ 등 법인 회원을 중심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한 불법홍포에도 앞장서 나가게 됩니다.

특히, 경북불교문화원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귀향 추진’ 시민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2종의 발견지가 안동지역인 만큼 보존 주체로서 광흥사 등 지역사찰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문화주권을 바로 세우고, 지역문화의 위상을 제고하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인 사단법인 경북불교문화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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