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가 준비한 비대면 온라인 대중강연 <Go! Inside: 마음을 바꾸는 시간> 이 내일 두 번째 찾아갑니다.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와 철학자 강신주 박사가 ‘우리는 어떻게 생존해 왔는가’를 주제로 강의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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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내일 오후 두 시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대중강연 ‘Go! Inside: 마음을 바꾸는 시간’은 ‘코로나 시대, 질문을 던지자’를 큰 틀로 두 명의 강사가 나섭니다.

첫 번째 이시형 정신과 의사는 ‘코로나와 면역혁명 그리고 명상’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이시형 박사는 마음을 치료하는 사회정신의학박사로 국민훈장을 받을 정도로 한국 정신의학계 권위자입니다.

2007년 국내 최초로 강원도 홍천에 웰니스 마을 ‘힐리언스 선마을’을 만들었고, 2009년 행복 호르몬을 전파하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해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시형 박사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생긴 면역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면역관리에 미치는 뇌의 영향과 명상을 연결해 강의합니다.

이시형/정신과 의사․‘Go! Inside: 마음으로 가라!’ 강사 
(세로토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그 상태여야지 면역력이 잘 생기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뇌와 장은 서로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장이 70% 뇌가 30%라 말했지만 사실 하나라고 보셔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기분 나쁘면 소화가 안 되잖아요. 또 소화가 안 되면 기분 나쁘잖아요.)

두 번째 강사는 강신주 철학자.

동서양철학을 종횡무진하며 대중이 철학적인 사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강신주 박사는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강신주 박사는 지금 상황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같은 상황은 예전부터 있었다며 현 상황을 바로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더하게는 전쟁을 겪은 세대도 있었고, 페스트 같은 전염병이 돌아도 먹을거리를 찾으러 사람을 만나러 나갈 수밖에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는 겁니다.

강신주/철학자․‘Go! Inside: 마음으로 가라!’ 강사 
(지금처럼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가 있나요? 목숨 걸고 나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절절하죠. 그래서 옛날에 전염병의 시대와 코로나19는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BTN불교TV가 준비한 비대면 온라인 대중강연 ‘Go! Inside: 마음을 바꾸는 시간’은 5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BTN 유튜브에서 생중계됩니다.

30분 이내 강연에 이어 시청자 질문 5~6개를 접수받아 즉문즉답으로 연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강연이 될 예정입니다.

강연일정은 BTN불교T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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