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가 호국대성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했습니다.

밀양 표충사는 어제 경내 표충서원에서 통도사 선덕 법선스님, 주지 진각스님, 황걸연 밀양시의회 의장,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 유림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제555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했습니다.

춘계향사는 불교제향인 종사영반, 헌향, 헌화와 전통유교제향인 석전의례를 통해 서산·사명·기허 3대 성사의 호국충혼을 추모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와 국태민안을 기원했습니다.

주지 진각스님은 “사명대사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배워 남북이 하나가 되고 국태민안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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