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는 치열한 수행과 계율 자비행으로 혼란의 근대 한국불교를 이끈 금오스님 열반 49주기 추모 다례재를 6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에는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을 비롯한 금오문도회 스님과 설정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등 사부대중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월서스님은 “사심보다는 공심으로 욕심보다는 원력으로 불조의 혜명을 받들어 갈 때 스님께서 바로 세우려 했던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대전지사 이천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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