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노인 문화 일번지로 상징되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증축준공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25일) 완공 기념행사에는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묘장스님 등이 참석해 증축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정관스님은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sync-정관스님/ 종로노인복지관 관장
( 이제 종로노인복지관은 목욕탕에서부터 공연장까지 어르신들의 문화와 여가 복지를 넘어서 지역 내 주민의 복지커뮤니티센터로 그 역할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묘장스님도 기념행사를 찾아 사회적 중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복지 문제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sync- 묘장스님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환경의 급변으로 각종 노인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노인복지가 중요한 현안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년 개관한 종로노인복지관은 매일 1600여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복지관이지만  공간 부족으로 한계가 많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2015년 설계계획을 세우고 약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년 6개월 만에 증축을 마무리 했습니다.

5층 규모에 목욕탕, 공연장 등 기존에 없던 시설을 추가해 어르신들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INT- 이군자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찜질방도 생겨서 이용할거구요 좋네요. 너무 좋네요. )
INT- 강자순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목욕탕이 생겨서 많이 이용할거에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신관 개관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향상된 복지 제공의 발판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으로 깊이를 더 할 예정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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