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화사 통일대불전이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로 가득찼습니다.

동화사는 15일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를 증명법사로 대승보살계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을 비롯해 갈마아사리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교수아사리 성주 자비선사 회주 지운스님이 보살계 수계를 함께 증명했습니다.

 <INT> 진제대종사 /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 모든 대중들이시여 일상생활 속에 참나를 밝히는 참선수행을 하면 뚜렷한 밝은 지혜의 거울이 현전해서 자재무애의 경지를 수여하게 됨이로다.)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2012년 이후 5년만에 대승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하며 내생의 공덕은 보살행에서 나온다는ㅈ점을 강조했습니다.

 <INT> 효광스님 /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 종정예하와 수계산림 법을 설하시는 전계대화상도 우리 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의 재적스님들이십니다. 가뭄의 단비 같은 대승보살계산림법회가 되어서 우리 모두가 영원한 자유, 영원한 행복의 길로 가는)

안국선원, 봉은사등 서울과 부산 전국에서 운집한 불자들은 종단을 대표하는 대덕 스님들로부터 직접 수계와 계첩을 받고 보살행의 의미를 다졌습니다.

 <INT> 한판덕 / 팔공총림 동화사 신도회장
( 수년 만에 이뤄진 수계법회가 종정예하와 전계대화상과 함께 전국에서 이렇게 많이 참석하셔서 여법하게 이뤄진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전국 5천여 불자들은 10중대계를 몸과 마음에 새기고 보살행을 통해 참불자로 거듭나길 서원했습니다

신형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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