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완스님)은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FOOM)와 연계하여 27~29일 지역주민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진료에 앞서 인사를 하는 우석대 의료동아리 FOOM 회원들.

치료를 받은 박규례(75세, 성송면 무송리) 할머니는“오랜 농사일로 온몸이 쑤시고 아팠는데,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이 침을 놔주고 뜸도 떠주니 몸이 한결 가볍고 좋아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고창군사회복지관장 도완스님은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으며 베푸는 만큼 돌아오게 된다”며 “농어촌 지역주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이 함께 호흡하는 세상을 만드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한방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7일과 28일에는 복지관 강당에서, 마지막 날인 29일은 지역경로당(대성경로당, 제일경로당)에서 실시한다.

전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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