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자비원에서 운영하는 울산 남구 노인복지회관이 지역노인을 위해 제8회 도산축제 잔치한마당을 열고 위로했습니다.


지난 26일 울산 남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주관한 제8회 도산축제가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열려,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자랑을 펼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용, 민요, 댄스 스포츠,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습니다.



울산 남구노인복지회관 관장 종선 스님은 “어르신들이 사회일원으로서 당당히 역할을 할 수 있어야 사회가 젊어지고 바르게 된다”며 “어르신 들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종선스님은 또 노인은 단지 지난 세대가 아니라 사회의 경험을 함축한 세대로 인식해야 하고 그 지혜를 젊은 세대가 배워익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93세 김명규 어르신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고맙고 젊어지는 것 같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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