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하는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이 불자 배우 이원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복지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한솔어린이집.

아이들이 배우 이원종 씨와 채소피클을 만드는 데 한창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채소를 썰고, 병에 가득 담아냅니다.

피클 소스를 넣고, 3~4일 동안 냉장고에 보관하면 새콤달콤한 피클이 완성됩니다.

이원종 배우 /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홍보대사 
(도와줄게. 아저씨가 잘 자르거든.)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불자 배우 이원종 씨가 첫 일정으로 일일 보육교사 체험에 나섰습니다.

자비는 누구에게 베푸는 게 아니라 같이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이원종 씨. 

복지관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마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원종 배우 /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홍보대사 
(서로의 허해진 마음, 답답한 마음을 좀 이런 복지관을 통해서 나눌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분들이 와서 여기에 와서 혜택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홍보대사가 열심히 노력을 해야죠.)

지역조직화 사업과 주민 마음 건강 챙김, 반려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야구까지.

1994년 문을 연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함께하는 행복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가섭스님 /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역사회에는 복지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손잡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솔복지관은 홍보대사 이원종 씨와 함께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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