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가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과 총무국장 지불스님 등 전등사 사부대중은 어제 동국대학교를 방문해 이사장 돈관스님에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강화 지역 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24학년도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입생 4명이 처음으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암스님은 인재불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주 학롱스님의 뜻을 받들어 지역 의 학생들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돈관스님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은 동국대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자부심 있는 장학금이라며 사찰과 인연을 지속하며 정진해 큰 사람이 되길 당부했습니다.   

학생들은 여암스님에게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건네고, 장학금으로 더욱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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