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국내학자 3명의 간화선 논문이 국제 학술지 ‘Religious' 등재됐습니다. 한편 인도불교성지를 걸어서 참배할 수 있는 특별한 성지순례 기회가 재가불자들에게도 열립니다. 
 
인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Religious'에 한국 간화선을 다룬 논문이 게재됐습니다.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 혜주스님, 정준영, 성승연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쓴 논문 ‘그저 할 뿐! 깨달음으로 이끄는 기술’로 한국 간화선사에 대한 연구입니다. 

한국 간화선 지도 방법을 다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간화선이 가진 독창적 특징을 입증하는 데 성과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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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 결사 인도순례 소식을 접하며, 인도불교성지 순례를 발원한 재가불자들을 위해 ‘전법의 길 도보순례’ 프로그램에 마련됐습니다. 

부처님의 향훈이 배어있는 인도불교 8대 성지를 15일간 모두 순례할 수 있으며, 깨달음을 이루신 보드가야부터 ‘법화경’ 설법지인 영축산에 이르는 약 70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차례 진행되는데요. 

12월5일 인도성지순례를 이끄는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은 “8대 성지 순례가 처음인 불자에게는 부처님의 생생한 발자취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둘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김미진 아나운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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