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가 북한을 탈출해 국내에 정착한 새터민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천태종은 정기적인 새터민 친목행사 개최와 지역 기업체와의 ‘연결’을 통한 새터민 취업지도, 그리고 새터민 불자회 구성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스님은 “ 그동안 새터민들과 만나면서 이들이 북한에서 불교 등 ‘종교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왔다.”고 전하며, “ 새터민들이 우리민족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불교’를 믿으며 마음의 평안을 느껴 하루빨리 이사회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태종은 최근 단양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연 ‘경로잔치’에 새터민들을 ‘자원봉사자’로 초청해 함께 ‘행사’를 거행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가한 새터민들은 총본산 구인사를 참배하고 통일기원 식수와 탑돌이 등을 통해 남한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정착 등을 발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일명 하나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새터민들에 대한 교계 차원의 지원이 타종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교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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