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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의 한판 승부’ 은해사 본․말사 윷놀이 대회

〔앵커〕

은해사가 때 아닌 윷놀이로 한 바탕 잔치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덕조스님 주지 취임 이후 교구 스님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윷놀이대회가 열린 건데요. 바쁜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스님들이 부처님 법을 잠시 내려놓고 승부에 팀워크를 불태운 현장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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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은해사 육화원이 웬일인지 열기로 들떠있습니다.

한바탕 잔칫날처럼 윷판을 가운데 두고 스님들 간 의견이 분분합니다.

말을 어떻게 보낼지, 다음 윷가락은 어떻게 놓아야할지 오늘은 부처님 법을 잠시 내려놓고 한 판 승부에 온 정성을 집중합니다.

현장음

지난 11일 은해사 본말사 스님들이 은해사 육화원에 모여 윷놀이에 나섰습니다.

교구 스님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취임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만든 자리입니다.

덕조스님 / 은해사 주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를 열게 됐습니다. 이 계기로 더욱 더 본 말사가 화합이 돼서 앞으로 지역 포교와 발전에 머리를 맞대고 해야 할 것들을 찾아서 서로 협동하는 그런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 또 나누기 위해서

경산과 청송, 군위와 영천, 교구본사에서 각각 두 개 팀이 나서 경합을 벌이는 형식

열띤 경합 끝에 1등은 교구본사 국장스님들이, 2등은 영천 1팀이 차지했습니다.

순위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화합한 자리에 회주 돈명 대종사와 사중 어른 스님들은 작은 선물을 마련해 격려했습니다.

선웅스님 / 은해사 기획국장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서 좀 늦은 감은 있습니다만 
교구장 스님께서 본말사 대중스님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 윷놀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또, 선물은 회주스님과 어른스님들이 마련해주셔서 뜻 깊은 화합의 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해넘이, 해맞이, 새해, 보름 등 바쁜 정초기도 일정을 회향하고 얼굴을 마주한 교구 스님들은 한바탕 윷놀이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의 거리를 또 한 걸음 줄였습니다.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수행, 포교와 더불어 교구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계기를 만들어 정착시켜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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