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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힙 해졌다”‥2030세대, 10명 중 7명 체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지난 4일 열린 불기 2568년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의 설문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요즘 불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조금 더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통계적으로도 다른 종교는 감소세가 뚜렷한 데 비해서 우리 불교만은 약 6%의 증가세가 있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불자는 2022년 24.7%에서 2024년 30.6%로 약 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개신교는 50.1%에서 49.3%, 가톨릭은 22.1%에서 18.7%로 감소한 것과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또한 응답자의 65%가 '최근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불교가 떠오르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2030세대 10명 중 7명이 불교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진우스님은 "임기 이전부터 노력했던 포교 전법의 효과가 지금에 이르러 나타나고 있다"며 "매우 희망적이고 고무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젊은이들이 드디어 불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그런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단적으로 우리 스스로 큰 변수만 없이 잘 안정돼 간다면 그리고 또 우리 종도들의 뜻을 한 군데로 모아만 갈 수 있다면 불교의 포교 전법은 매우 희망적이고 또 고무적이다.)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는 템플스테이를 통한 불교문화 체험, 명상에 대한 관심 고조, 이른바 뉴진스님 현상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현상을 이어가기 위해 젊은 불자들이 절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김응철/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젊은 불자들이 절에 와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좀 넓혀주고 종무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좀 넓혀주고요. 또 젊은이들이 신행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좀 확대시켜주고 이런 각 사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 교수는 '청년 포교사 제도'를 도입해서 지역별로 청년 포교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종단적으로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응철/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역시 포교는 핵심 불자가 포교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 청년 포교사 제도를 좀 도입을 적극적으로 해서 그 청년 포교사들을 좀 지역별로 많이 배출할 수 있게끔 하는 정책적인 접근이 좀 필요하다. 이게 가장 좀 시급하다고 보고요.)

사찰의 불교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젊은 불자들이 불교 공부를 하고 일정 기간 사찰에서 연수를 받으면 또래들에게 전법을 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힙'해해졌다는 불교가 단순히 흐름에서 그치지 않으려면 사부대중의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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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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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자 2024-07-10 14:05:13

    입만 벌리면 거짓말!
    불교가 망해가는데 신도수가 는다니 ..입으로 불지말고 근거를 제시하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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