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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당 봉주 대종사 4주기 다례 ‘청빈한 삶과 가르침 추모’

〔앵커〕

해인사 주지와 중앙종회 부의장 등의 소임을 맡아 가람수호와 수행환경 조성, 종단발전에 매진했던 망우당 봉주 대종사 원적 4주기 추모 다례재가 만불사 만불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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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인사 주지, 중앙종회 부의장, 조계종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의 국립공원 지정 계획에 맞서고 장경각 원형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가람수호와 수행환경 조성에 매진했던 망우당 봉주 대종사

해인사와 한국불교 발전에 매진한 망우당 봉주 대종사4주기 추모 다례재가 어제 영천 만불사에서 봉행됐습니다. 

학성스님 / 만불사 회주
(청빈한 중에 청빈한 어른이신데 회고해 보면 만불산을 돌아보시고 앞뒤가리지 말고 불사정진에 정진을 생각하고...)

다례재에는 만불사 회주 학성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들과 동화사 방장 의현 대종사, 전 원로의장 대원 대종사 등이 참석해 청빈한 삶을 기렸습니다. 

스님의 가르침을 여전히 마음속에 새기며 실천하고 있는 사부대중은 생전 인연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승환 만불사 신도회장은 봉주스님의 종단을 위한 헌신과 수행, 자비심을 다시 한 번 되뇌며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이승환 / 만불사 신도회장
비록 꺾일지언정 버드나무처럼 휘어지지 않겠다. 저도 우리 봉주큰스님의 가르침을 받고 저도 어떠한 일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이뤄내는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청빈한 삶으로 수행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대중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외호하고 세계 각국 불교와 교류를 이어가며 교구와 불교발전에 기여한 봉주스님의 삶은 후학들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가르침으로 새겨졌습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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