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와 신년 특집대담을 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와 ‘국제 선명상대회’ 등을 통해 국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관계 당국과 협의해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 입불 모의실험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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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년 기자회견에서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열겠다고 선언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진우스님은 BTN과 신년 특집대담에서 국민들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4월에는 종단 공식 선명상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 사찰을 20여 곳 선정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정신적인 트라우마나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경계까지 끌어올려서 선명상이라는 전문적인 마음 치유의 체계를 템플스테이에 얹어서...)   

오는 9월에는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 국제 선명상대회'를 통해 'K-명상'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도모합니다. 

지역과 성별, 계층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구성해 선명상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겁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세계적인 명상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또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접합시켜서 직접 사람들에게 시연도 하고..)

국제 선명상대회와 함께 '대한민국 불교도결집대회'도 개최합니다.

불자들이 광화문에 함께 모여 신도 대중 수계법회와 승보 공양, 결집 대법회 등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처님 법이 수승함을 확인합니다.  

'선명상 중앙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준비와 기본계획 수립도 진행하는데, 현재 개발 중인 선명상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관계 당국과 더불어서 범종단적으로 지금 그것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 그것이 이제 앞으로 한국 선명상 그리고 세계화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를 통해 
한국불교 위상을 제고하고 미래 천년의 불교 중흥 기틀을 마련합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보존관리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당국과 협의해 마애부처님 입불 모의실험을 진행합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똑같이 모의실험을 할 겁니다. 같은 재질, 같은 무게, 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들어 올리는 실험을 일단 한 다음에 성공을 한다면 그대로 실행이 될 것 같아요.)

종단 개혁 30주년을 맞아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에도 나섭니다.

현 3원 체제를 통합 총무원 1원 체제로 개편하는 종헌 개정안을 오는 3월 임시종회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전체적으로 조직을 놓고 재편을 해서 가장 현대적이고 시대에 맞는 그리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조직 구성을 다시 한 번 해야 되겠다고 해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 특집대담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은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오후 10시 30분, 10일 오후 3시 각각 방송됩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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