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에게 삼배로 신년하례를 올립니다.

일반직 종무원들도 부실국장 스님들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들에게 일배로 신년하례를 올립니다.

불기 2568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이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신년말씀을 통해 선명상 프로그램 보급과 명상센터 건립, 국제 선명상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올해는 제37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년을 세우다'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해입니다. 한국불교 1,700년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수행법을 현대적인 선명상 프로그램으로 보급해...)

또한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실 수 있는 방안을 올해 확정하고 내년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불교도 대법회가 여법하게 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2024 대한민국 불교도 대법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들이 함께 모여 부처님 법의 수승함을 확인하고 불제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총무부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불자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진우스님은 종단 개혁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은 현대화 성과를 계승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틀을 세워나가는 불사라며 대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교육원장 범해스님과 포교원장 선업스님도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가 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범해스님/조계종 교육원장
(총무원장 스님 말씀대로 믿고 따르고 또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함께 하는, 존중 받는 불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선업스님/조계종 포교원장
(특히 전법포교의 가장 일선에 있으신 포교원 식구 여러분께서는 좀 더 함께 파이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무식 참석 사부대중은 모든 것은 인연에 의지해 생겨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불교중흥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원했습니다. 

김동욱/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주임
(생명 있는 모든 존재가 행복하고 우리 사회가 평화롭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 곳곳에 회향된 우리의 노력이 한국불교의 중흥으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 법, 승 함께 외치며 불교중흥을 발원하는 축하 케이크 나눔과 기념 사진촬영으로 조계종 종무원들은 갑진년 한해를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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