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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회 상진스님 초청법회 '참회하는 순간부터 깨달음 시작'

〔앵커〕

국회 정각회가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을 초청해 올해 마지막 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이 정각회 법석에 앉은 것은 처음입니다. 상진스님은 참회하는 순간부터 깨달음은 시작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육바라밀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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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회 정각회와 직원불교신도회가 지난 6일 오전 국회 정각선원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을 초청해 계묘년 마지막 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그동안 정각회 법회에 많은 스님들과 제가 불자들이 초청됐지만, 태고종 총무원장이 법석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삶의 평화와 진리’를 주제로 법문한 상진스님은 자신의 삶의 평화와 나아가 인류의 평화를 위해선 스스로의 참회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진스님/태고종 총무원장 
(탐진치 삼독심이 신구의 삼업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것이 독사같은 마음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는 독사 세 마리를 거느리고 사는데 이 독사를 어떻게 빼낼 것인가? 방금 답을 했습니다. 금일참회.)

또, 상진스님은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인 삼독심 때문에 스스로를 비울 수 없다며 참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아서 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참회하는 순간부터 깨닫기 시작한다며 자존심을 내려놓고 스스로 지은 모든 악업을 참회한다면 내일 새로운 인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상진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무엇이 깨달음이겠습니까? 참회하는 순간부터 내가 깨닫기 시작합니다. 왜? 자기가 잘못된 것을 알았으면 깨달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거부합니다. 자존심이 상해서. 금일참회하라.)

이날 계묘년 마지막 정각회 정기법회에는 주호영 정각회장을 비롯해 이원욱 정각회 명예회장, 조명희, 김형동 의원 등 불자 의원과 직원불자, 태고종 집행부 스님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불자의원은 아니지만 청련사가 있는 양주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은 참회와 인욕의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 가슴에 와 닿는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내가 악업을 매일 매일 반성해야 된다. 매일 참회해야 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육바라밀을 실천하면서 국민들의 모범이 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특히 국회에서 상진스님의 법문을 들으니 마음에 와 닿았고, 정말 국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법회에 앞서 상진스님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원욱 의원을 면담하고 불자 의원들과 직원불자들의 신행활동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국회 정각회의 상진스님 초청 법회는 BTN불교TV를 통해 오는 17일(일) 저녁 7시와 18일(월) 밤 11시 15분 2차례 방송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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