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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 “종단안정에 한뜻으로 총무원 지원”

[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청천벽력 같은 일이 종단사에 생겼다”며 자승 대종사의 원적을 애도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종단 안정을 위해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을 비롯해 전 종도들이 합심이 돼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한 뜻으로 총무원 집행부를 지원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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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제33대와 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 원적에 따른 임시 교구본사주지회의가 열렸습니다. 

조계종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23년도 제3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인사말에 앞서 자승 대종사의 유지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추모 입정을 제안했습니다.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함께 추모 입정 후 진우스님은 "청천벽력 같은 일이 종단사에 생겼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청천벽력 같은 일이 우리 종단사에 생겼습니다. 아직도 이것이 꿈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끔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승 대종사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며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다함께 일심동체로 중심이 돼 준다면 많은 힘이 생길 것"이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모처럼 찾아온 우리 종단의 안정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지 않으려면 우리 교구장 스님들을 비롯한 전 종도가 합심이 돼서 저를 도와주십사하는 간청을 드립니다.)

또한 "그렇게만 된다면 자승 대종사의 바람대로 불교중흥과 전법도생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초발심시변정각'의 마음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종단 안정과 불교중흥의 발판을 다지고자 한편으로는 굳은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진우스님은 "출가정신과 중흥정신을 잃지 않고 정법에 입각해 종도들과 소통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불교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종도들과 적극적으로 공유, 공감, 소통하면서 부처님법과 종헌종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평무사를 원칙으로 해서 이 시대를 선도하는 불교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도들과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존중받으며 함께하는 불교를 다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자승 대종사께서 원적하신 관계로 상실감이 크지만, 이를 계기로 종도 모두가 단합·협력·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일심동체로 총무원장 스님을 잘 모시며 한 뜻으로 총무원 집행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주요 종책사업인 ‘2024년 대한민국 불교도 결집대회’와  ‘천년을 세우다 명상센터 건립 및 명상프로그램 개발’ 역시 교구본사의 뜻을 모아 중요한 종책사업이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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