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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자회 화엄회 법회‥달라이라마 못 모시면 ‘망신’

[앵커] 

서울시의회 불자회 화엄회가 조계사에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도법사 우봉스님은 달라이라마 비자 발급 논란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며, 달라이라마를 못 모시면 한국불교의 망신이자 대한민국의 망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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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조계사 관음전에 들어섭니다.

법회를 앞둔 서울시의회 불자 의원들을 손을 일일이 잡으며 격려합니다.

진우스님은 "정치인들이 치열하게 싸우더라도 인간적으로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며 "부처님 법을 좀 더 숙지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내 마음이 편하려면 부처님 법 잘 이행을 하시고 그걸 우리 정치에 적용시켜서 많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는, 그게 진짜 포교고 전법이니까 불교의 우수성을 널리 전달하는 데 큰 힘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의회 불자회 화엄회가 지난 15일 조계사에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5월 창립한 화엄회는 남창진 회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 3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남창진/서울시의회 불자회 화엄회 회장 
(우리 불자 화엄회 의원님들은 여야를 떠나서 하나다 생각하시고 오늘 여기서 마음 한번 다시  추슬러서 우리 서울시민을 위하고 우리 서로 의원 각자를 위해서 열심히 건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고 갑시다.)

최기찬 고문도 법회를 통해 탐진치 삼독심을 멸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실천행과 보살행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지도법사 우봉스님은 최근 종단 안팎으로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달라이라마 방한과 관련해 비자 발급 논란 자체가 부끄러운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우봉스님/서울시의회 불자회 화엄회 지도법사, 조계종 기획실장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선진국이 됐고 그런데도 달라이라마 종교인이잖아요. 종교인 한분 오시는 것을 비자를 정부에서 내 주네 안 내주네 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얘기죠.)  

불교광장 총재 자승스님은 지난달 31일 열린 간담회에서 달라이라마를 초청해 2027년 세계불교청년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역대 정부는 중국의 압력에 의해 달라이라마 초청을 허락한 바가 없지만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라며, 늦어도 내년 3월 종회 전에 계획안을 수립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우봉스님은 달라이라마 초청과 관련해 종단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선을 긋기는 했지만, 달라이라마를 초청하지 못하면 한국불교의 망신이자 대한민국의 망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봉스님/서울시의회 불자회 화엄회 지도법사, 조계종 기획실장
(달라이라마께서 많이 연로하세요. 그래서 더 연세가 드시고 못 모시게 되면 한국불교의 망신이고 대한민국의 망신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모셔와야 되겠다는 논의들이 종단 안팎에 있어서...)

우봉스님은 죽음과 관련한 티베트 불교 이야기를 전하며 달라이라마의 법문을 들어보면 무릎을 치며 탄복을 할 정도로 매우 지혜로운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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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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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운기 2023-11-23 10:42:26

    달라이라마는. 일대사를 마친 사람이 아니다.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정도밖에 되지않는다.
    불자가 구경무심처에 도달한 사람도. 판단할 수 없다면 아직 한심한 노릇이다.
    부처님의 전등 사법제자는 세계 어느나라에도없고. 오직 한국에만 계신다.
    함부로 떠받들지 마라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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