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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성지 옥천암, 극락전 중수 불사로 '도심포교' 원력

〔앵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천년기도도량 옥천암이 극락전 중수 불사를 회향하고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상을 새롭게 봉안했습니다. 옥천암은 도심 사찰로서의 위상을 발휘해 청년포교에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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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화 보문사와 양양 낙산사, 등과 함께 관음성지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히는 서울 서대문구 옥천암.

북한산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옥천암이 극락전 중수 불사를 회향하고 도심포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11일 옥천암 극락전 중수불사 회향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법주사 선덕 함주스님, 옥천암 주지 원경스님 등 사부대중 350여 명의 얼굴에 깊은 감동과 환희심이 스몄습니다. 

원경스님 / 옥천암 주지
(옥천암 불사가 인재불사로 점점 가야 되지 않을까. 우리가 외형적인 건물 불사보다 사람이 있어야 불사를 하는 것처럼 이 훌륭한 불사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사부대중과 옥천암 불자님들께서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지붕 기와와 벽체, 내부마루 등의 노화로 기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옥천암은 석 달에 걸쳐 극락전을 해체 보수하고, 4자 반 크기의 관세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을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기존의 아미타부처님은 개금불사를 마치고 불단도 새로 단장했습니다.

이성헌 / 서대문구청장
(옥천암이 서대문구에 있는 15개 사찰 중에서 직할사찰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많은 스님들과 신도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법당도 부족한 것이 현실인데 특히 청년들을 위한 도량을 다시 크게 만들어가는 데 저희 구청이 앞장서서 같이하도록 하겠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옥천암이 관음성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때 국민의 안위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우리의 마음을 편안히 해주고 우리의 생활을 편안하게 하는 관세음보살님의 힘이 담겨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우리나라  관음성지 중에 하나가 옥천암이다. 옥천암이 잘 조성이 돼야 우리 불자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 모든 서울시민들이 평안해질 수가 있다.)

법어에 앞서 진우스님은 시공을 맡은 김호준 현영종합건설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극락전 완공에 기여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또 소리꾼 이이화 씨와 손예린 어린이의 불사 무사 완공을 축하하는 찬불가가 울려 퍼지고 문화한마당이 펼쳐져 사부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극락전 중수불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옥천암은 서울을 대표하는 기도도량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전법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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