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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오는 6일 봉은사서 개막

[앵커] 

동북아시아 대승불교권 중심국가인 한국과 중국, 일본불교계가 다음주 월요일 서울 봉은사에서 인류공생을 위한 불교도의 역할을 주제로 한 자리에 모입니다. 1995년 북경회의를 시작으로 스물세번째 대회인데요.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일정과 주요내용을 남동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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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 봉은사 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봉은사 일대에서 열립니다.

‘인류사회 공생을 위한 불교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서 4차 산업시대 불법홍포를 위한 불교도의 역할을 모색합니다.

탄하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한국과 중국, 일본 불교계가 인류 평화와 공존을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서 의논하면 정치적보다 종교적으로 풀 수 있는 게 굉장히 많겠다.) 

봉은사 대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등 3국 불교계에서 2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째 날인 6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3국 교류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대회의 문을 엽니다.

3국 회장단 회동에 이은 환영만찬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3국 불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후 봉은사 미륵광장 무대에선 축하 문화공연이 펼쳐지는데, 박범훈 조계종 불교음악원장이 총감독을 맡아 관현악 50인조와 합창단 200명이 우리말 칠정례와 각종 찬불가로 음성공양을 올립니다.

둘째 날인 7일 오전에는 봉은사 대웅전 앞 무대에서 세계평화기원대법회가 봉행됩니다.

한국일 삼국 불자들이 각국 전통의식으로 예불을 올리고, 회장 진우스님이 평화기원메시지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탄하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치닫다 보니까 전쟁도 일어나는데 이번에 한중일불교대회를 하면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공동메시지를 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내 종루 잔디밭에서 대회 기념식수를 한 뒤 한국 사찰음식으로 점심공양이 진행됩니다. 

이날 오후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국제학술강연회가 열리는데, 한중일 3국에서 각 한명씩 기조연설을 하고 8명이 주제발표를 합니다. 

탄하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미래를 향한 것들을 창출하기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 한, 중, 일 각각 한분씩 나와서 각국에 대한 의견들을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도록 했습니다.) 

3국 불자들은 불법에 기반한 세계평화 기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차기 일본대회 개최와 관련한 합의서를 체결합니다. 

국보 송광사 화엄경변상도 미디어아트가 상영되는 가운데 축하만찬으로 봉은사 대회 공식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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