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가 지난 주말 남양주 불암사 경내에서 '제15회 불암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교구장 호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 주지 법일스님,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 경국사 일운스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남양주시의회 김동훈 의원,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현숙 후원회장,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 추성호 부회장 외 홍보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김남명 신도회장,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 전보현자 신도회장 등 참석했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하는 불암사 산사음악회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인스님들과 불자 학생들을 위한 일면장학금 수여식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인 스님 11명, 학생 7명으로 총 18명에게 장학금 1,380만 원을 전달했으며, 미숙아 망막증으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에게 지원금 200만 원도 전달했습니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게 장학금 300만 원도 전달했습니다.

일면스님은 “국화향 가득한 불암사에서 여러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풀어내고, 함께하는 이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 산하단체인 '마하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비니쌤, 성악가 배근호, 가수 주권기, 코리아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광동고 댄스팀이 무대를 뜨거운 열기로 채웠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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